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숨졌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시커멓게 그을린 아파트 내부를 수색합니다.
불에 탄 가재도구 사이로 물을 뿌리며 곳곳에 남아있는 잔불을 잡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19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40대 거주자 1명이 숨졌고, 소방 추산 2천2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오늘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에는 호남고속도로지선 대전방향 벌곡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SUV 차량에 불이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차량은 모두 탔지만, 50대 운전자와 동승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저녁 8시 20분쯤엔 경북 봉화군 법전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0.2ha를 태우고 1시간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야산 인근 주택의 약탕기가 과열돼 불이 붙은 뒤, 불씨가 바람에 날려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6시 20분쯤에는 대구 북구 매천동의 1층짜리 창고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에 보관돼 있던 포장용 비닐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6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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