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3일) 저녁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틀 연속 17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어느덧 독일과 '세계 최다'를 다투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저녁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 1,382명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과 비교하면 1.8배, 2주 전에 비하면 3.3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22만여 명인 독일 다음으로 많고, 10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인구가 적은 덴마크와 싱가포르 정도를 제외하면 세계 최다입니다.
오늘도 17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것이 확실시되는데 정부는 다음 달이면 최대 27만 명까지 나올 수 있어 이에 맞춰 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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