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고양시 자유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 구례 산불은 2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새벽 시간.
경기 고양시 자유로 서울 방향으로 빠르게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 분리대와 충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충돌 차량 파편이 옆 차로를 지나던 차량까지 날아갑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A 씨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충돌 차량 파편으로 부근을 지나던 차량 3대도 파손됐습니다.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전 11시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 붐대가 부러지면서 전깃줄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일대 80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교회 건물의 첨탑 해체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 간전면 야산에서 난 산불이 21시간 만인 오전 10시쯤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한때 산림청은 풍속 등의 상황을 고려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임야 29ha 정도를 태운 것으로 추산되는데 산림청은 풀을 깎던 예초기의 불씨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8시쯤에도 강원도 횡성군 창촌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농산물 소각행위 중 불티가 날려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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