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고 온화하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건조한 날씨에 내일까지 강풍이 예상돼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크게 춥지 않았는데 낮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어제는 오후에 비바람이 불면서 낮에도 쌀쌀했는데요.

오늘은 전국이 맑아집니다.

기온도 이맘때와 비슷해서 온화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5도로 큰 추위 없었습니다.

낮 기온은 8도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그 밖의 대구와 광주 13도로 포근한 봄 날씨 보이겠습니다.

단,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얇은 옷 여러 벌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쉬울 것 같은데요. 오늘의 감기 지수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보통 일교차가 10도 난다 해도 많이 벌어지는 건데

오늘 같은 경우는 서울이 10도, 일부 지역은 13도 안팎까지 극심하게 벌어지거든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감기 가능지수 확인해보시죠.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높음'단계입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고요.

특히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매우 높음'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하지 않는 게 좋고요.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 적정한 온.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어제는 한때 비바람이 강하게 왔는데, 오늘 비 소식은 없나요?

[캐스터]
네, 오늘 전국에서 파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수준이라 깨끗하겠는데요.

날도 포근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서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운전하실 때 차 간 간격 넉넉히 두시고 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영남과 충북 영동, 전남 여수, 광양, 순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여기에 강원 산간은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지난주는 영하 10도 안팎의 늦추위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주는 예년 이맘때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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