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향’ TK 돌며 집중 유세…첫 유세지 포항
이재명, 포스코 박태준 초대 회장 언급하며 경제 메시지
취약지 ’대구’…지난해 유세서 박정희 산업화 성과 언급
저녁엔 고향 안동 방문…"안동 출신 대통령 만들어달라"


제20대 대선이 꼭 9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자 열세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모친의 고향인 강원을 돌며 유세를 펼치는데요.

YTN 취재기자들이 각각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상황 전해줄 송재인 기자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경북 포항 유세 현장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선거운동하는 현장에는 엄윤주 기자가 나가 있죠?

[기자]
네, 강원 동해 유세 현장입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이재명 후보는 어제 PK 지역에 이어 오늘은 TK 지역표심을 훑는 거죠?

[기자]
네, 그 출발지는 바로 경북 포항입니다.

이재명 후보 도착 전부터 이곳 시청 앞 광장엔 지지자들이 몰려 푸른색으로 거리를 채우고 있는데요.

유세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 후보를 연호하는 함성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먼저 포스코 지주사 본사의 포항 이전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고 박태준 초대 회장을 언급하며 '제2의 경제 기적' 실현을 공언합니다.

이후엔 경주와 대구, 구미를 거쳐 안동, 영주까지 내륙으로 들어가는 유세 일정을 펼치는데요.

오후 유세 가운데 주목되는 건 역시 최대 취약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대구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대구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성과를 언급하며 "디비지게 해달라"고 표심을 자극한 적도 있죠.

오늘은 남부수도권 구상을 밝히며 지역표심을 파고드는 동시에, 어제 민주당이 당론으로 결의한 정치개혁안에 대해 연설하며 '통합'을 향한 대구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후 구미 유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자신의 공통분모로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우며 민생 실용 개혁을 다짐하는데요.

저녁, 고향인 안동에서 펼치는 유세도 오늘의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북 지역 청년 4천여 명의 지지 선언과 함께 안동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달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마지막 일정으로 어...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2810534114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