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CJ대한통운 점거농성 전면해제"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해오던 택배노조가 점거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점거농성 해제는 지난 10일 기습 점거 이후 19일만입니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파업 사태를 끝내기 위한 전향적 노력을 해달라는 민주당 요청에 화답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파업 대오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옥외 시위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점거 농성과 관련해 택배노조 관련자 25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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