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침공 멈출 때까지"…반전 집회 지속
[앵커]
연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국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뿐 아니라 교민, 시민사회단체가 한목소리를 냈는데요.
앞으로도 반전 집회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의 몸과 영혼을 희생하자. 우리의 자유를 위하여."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릅니다.
한국에 머무는 우크라이나인들과 교민,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입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전쟁은 모든 인류에게 패배감을 안겨주는 행위입니다. 선제공격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 무엇이 사랑하는 아버지를 전선으로 보내며 그 어린 딸과 아버지로 하여금 한없이 눈물 흘리게 하는 것입니까."
국내에서 이러한 반전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의 집회가 있었고, 같은 날 러시아인들도 반전을 외쳤습니다.
"큰 집회를 하든, 1인 시위를 하든, 다른 반전 시위에 합류하든 그런 식으로 우리의 전쟁 반대 목소리를 계속 낼 겁니다."
국내에 머무는 우크라이나인들은 한국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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