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13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는 줄었지만, 양성률은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먼저 오늘 발병 현황 짚어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9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징검다리 연휴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어제보다 6백여 명 줄긴 했는데요.
확진자 수는 이틀째 13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 양성률은 40.5%로 처음으로 40% 선을 넘었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면 확진자 수는 다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달 초·중순, 신규 환자 수가 하루 최대 35만 명까지 발생하는 걸 이번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정점으로 잡았습니다.
이후엔 확산세가 꺾이면서 차츰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완급 조절입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 시차는 있지만, 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에 너무 갑자기 늘면 의료체계에 부담을 주고 사망자도 증가할 수밖에 없겠죠.
실제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727명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는데도 전날보다 12명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112명으로 2명 줄긴 했지만, 어제 '역대 최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숫자였습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48.3%로 절반 가까이 찼습니다.
감염 확산세가 큰 수도권(44.4%)보다 병상 수가 적은 비수도권(57.4%)에서 가동률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79만 명대, 이중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11만여 명에 이릅니다.
내일 개학을 앞두고 청소년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걱정이죠?
[기자]
전체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 14.2%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25.8%입니다.
청소년 접종률이 최근 90% 넘게 오르긴 했지만, 만 12살 이하는 아직 접종을 못하고 있죠.
그래서 내일 전국의 초중고교의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 걱정이 큰데요.
정부는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실제 수업 방식은 각급 교육청과 학교의 자율성에 맡긴 상태입니다.
학생들에게 주 2회 분량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자가 검사를 유도하지만, 의무는 아닙니다.
학생이 코로나 확진되면... (중략)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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