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윤 후보, 오늘 아침 국회에서 단일화를 전격 발표한 뒤 곧바로 충청을 찾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윤 후보, 지금 유세차 위에 올라가서 충청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 뒤 이어지는 현장 유세인 만큼 이곳 열기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입니다.
윤석열 후보, 오늘 아침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으로 일부 일정에는 차질을 빚었는데요.
이후 두 번째 유세지인 충남 아산시부터 다시 정상적인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박 7일에 걸친 집중 유세 현장에서 첫 번째로 충청을 찾은 겁니다.
앞서 충남 아산을 방문한 윤 후보는 '신산업의 메카' 등 지역 맞춤형 공략과 함께 정권교체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역대 대선마다 승부처였던 중원 지역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곳 천안 일정을 마친 뒤 공주와 세종을 차례로 찾아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이후에는 경남지역으로 이동해 사천과 마산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펼치며 대선 D-6,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윤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8일까지 보수 진영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영남과 중도층이 몰린 수도권 공략에 주력할 방침인데요.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4일)은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경주와 경산, 안동 등 경북 지역을 두루 훑을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선언과 함께 계획했던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요.
향후 윤 후보에 대한 전격적인 지원 유세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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