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은영 / 휴먼앤데이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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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윤석열·안철수 '극적 단일화' vs 민주당 "심판 받을 것" / YTN

YTN news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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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은영 / 휴먼앤데이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뉴스 첫머리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단일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앞으로 여론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지금부터는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과 여론 중심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은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유권자들 정치는 진짜 생물이구나 실감한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전격적인 발표였는데 소장님은 예상을 하셨습니까?

[이은영]
전혀 못했고요. 사실 어제도 여기서 방송을 했는데 단일화가 안 되는 쪽으로 저도 설명을 계속했었거든요. 그래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당황스럽습니까. 어제 사실 TV토론을 보면서도 이런 눈치를 채신 분들 없었을 것 같은데요.

[이은영]
맞습니다. 어제 TV토론 이후에 협상이 이뤄졌다고 보도가 되고 있고 그래서 TV토론에서도 악간 밋밋하게 갔었기 때문에 그냥 안철수 후보의 의지가 워낙 강한가보다. 이렇게만 봤었던 거거든요.


최근에 안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 하락 추세였잖아요. 이것도 단일화 결단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이은영]
안 후보 지지율을 전체적으로 보면 정점을 찍었던 때가 17%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지지율이 조금씩 조금씩 하향 추세로 들어갔었는데 단일화가 결렬되었던 지난 2주간에는 지지율이 조금 더 빠져서 완전히 본인이 갖고 있던 핵심 지지율까지 그게 한 4~5% 되는데 그 정도까지 갈 걸로 예상했었는데 TV토론에서 의외의 성과를 보여줬었어요.

그래서 그게 완전히 하락을 하지는 않고 오히려 소신 투표자들이 생기면서 자기 지지율보다는 조금 상회하는, 그래서 6~9% 이 사이를 유지를 하는 흐름을 보였었거든요.

그래서 지지율에 따른 변화 때문에 단일화를 선택했다기보다는 본인의 정치적인 진로 부분에 대해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또 일각에서는 안철수 후보 엑스파일 때문에 멈춘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그건 알 수 없는 내용이니까 확인할 수는 없고요.결국에는 본인의 정치 진로와 밀접한 연관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치 진로와 복잡한 연관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고요. 정말 우여곡절 끝에 전격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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