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26개국 장관, 러시아 국제스포츠 퇴출 합의

황희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26개국 스포츠 장관들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사실상 퇴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각국 장관들은 오늘(4일) 자정 열린 화상 회의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 경기 개최와 출전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 성명서는 이번 주말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희 장관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모든 스포츠 경기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참가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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