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선을 나흘 앞두고, 본거지인 경기 지역을 강행군하며 수도권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거둔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도 성남에 도착하자 뜨거운 환호가 쏟아집니다.
이 후보는 자신을 키운 것도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것도 성남 시민이라고 고개 숙이며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써봤더니 진짜 괜찮네, 대한민국 위해서 한번 써보자 이렇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여기 계신 우리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들이 이재명의 증인 아닙니까.]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초보나 아마추어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며 검증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5,200만의 운명이 걸린 일들을 초보·아마추어가 더군다나 무능하게 무책임하게 이끌어갈 경우 어떤 나라가 될 것인지 생각해보십시오.]
또 평택에선 윤 후보의 사드 배치 발언을 거론하며 공동체 운명이 달린 안보 문제를 정략으로 이용해 국민을 농락한다고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지역 도시들의 숙원인 GTX 노선 연장과 경전철 신설을 약속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도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예산 낭비적 요소가 있는 그런 예산 다 구조 조정하고 이렇게 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분당선 연장, GTX-C 노선 연장 뭐 어렵겠습니까, 여러분!]
그러면서 반나절 만에 경기 지역 도시 6곳을 훑는 강행군을 소화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따라 물리적으로 불리한 구도에 놓인 상황에서 조금의 여유도 없다는 절박함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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