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임성호 기자 / 사회1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에서 난 산불이 밤이 되면서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낮에 잡혔던 불이 바람을 타고 곳곳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또 울진 산불의 최초 발화로 추정되는 지점도 확인됐습니다.
임성호 기자와 함께 저녁 산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경북 울진 산불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불길이 다시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밤이 되면서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울진에서 났던 산불이 남부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저녁에 들어온 산불 영상인데요.
먼저 열화상 카메라로 본 울진 화재 현장의 모습입니다. 현재 보시는 화면은 산림청이 4시간 전인 저녁 8시쯤에 드론으로 찍은 열화상카메라 영상입니다. 보시면 회색 배경에 보라색으로 된 점과 선들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꾸물꾸물 움직이는 보라색 선과 면들이 바로 산불이 난 모습인데요. 산불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서 울진군 산과 임야 일대로 번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상당히 넓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데요. 또 다음 영상을 같이 보시겠습니다. 지금 특수진화대원들이 고압수를 뿌리면서 산불을 잡는 모습입니다. 아까 드론 영상에 찍힌 그 지점, 바로 지상에 있는 두천리에 있는 야산인데요.
현재 불길이 활활 타오르면서 숲을 집어삼키고 있고 또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특수진화대원들이 고압수를 뿌리면서 번지는 것을 막는 모습입니다. 또 다음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인근에 있는 두천리의 모습입니다. 이 영상은 어제저녁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찍힌 영상입니다. 한 4시간 전쯤인데요. 마을 인근의 모습인데 울진군 화재 최초 발화지점 인근이 이 두천리였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산은 주민들이 구백산이라고 부르는 산인데 해발고도가 500m쯤 됩니다. 마을 주민과 제가 잠깐 통화를 했었는데요. 불길이 마을 앞까지 번지는 상황이어서 주민들도 지붕에 물을 뿌리면서 불길이 집으로 번지지 않게 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여기서 더 번지게 된다면 더 속수무책이고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인 만큼 다... (중략)
YTN 임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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