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적인 이번 산불로 피해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죠.
산불 진화를 위해 전국에서 소방차와 장비 역시 현장에 집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소방차 집결지이자 주민대피소인 동해시 망상 컨벤션센터입니다.
지기자 뒤로 소방차가 보이네요? 전국에서 모인 건가요?
[기자]
대형 산불 때마다 전국에서 소방장비가 모여 많은 화제가 됐죠.
이곳에 전국에서 집결한 소방차량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서울 경기를 포함해 대전 대구 부산 등 9개 시·도와 중앙구조본부, 공군 소속 소방차량이 출동과 배치를 앞두고 대기하고 있는데요.
주로 펌프차와 물탱크차가 많고요.
고성능화학차 같은 특수차량도 눈에 띕니다.
대부분 어젯밤 현장에 배치됐다가 새벽에 다시 들어와 대기하고 있습니다.
매번 산불 때마다 이렇게 곳곳에서 달려온 인력과 장비로 진화가 가능했는데요.
이번에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 강릉, 영월 등에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했죠.
이곳에는 한 90여 대가 있다고 하는데요
소방동원령이 내려지면서 전국에서 투입된 장비는 헬기 90대와 소방차 500여 대, 진화차 100여 대 등 600여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피소 이야기도 좀 해보죠 주택이 타다 보니까 대피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망상 컨벤션 센터는 동해시에서 지정한 6개 대피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점심 시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점심 준비를 하고 계시고요.
안쪽에 들어가면 주민 대피 공간이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텐트에서 생활하셨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노약자 일부만 남고 대부분은 아침 일찍 피해 복구를 위해 집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동해시 지역의 경우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불이 도심 쪽으로 옮겨붙으며 무엇보다 특히 주택 피해가 컸습니다.
완전히 타거나 일부 탄 주택이 80여 채에 이릅니다.
일상 회복이 그만큼 더딜 텐데요.
일단 불을 끄는 게 중요하겠죠.
오늘 오후부터는 바람이 남동 방향으로 바뀐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그간 유지됐던 동해안 지역 강풍 특보도 해제됐습니다.
바람이 잦아진 만큼 가시적인 산불 진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에서 YTN 지환입니... (중략)
YTN 지환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30611595339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