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난민 열흘새 150만 명…민간인 사망 364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난민과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현지시간 6일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란을 간 난민 수가 러시아 침공 열흘 만에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대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난민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사망자 수도 계속 늘고 있어 유엔 인권사무소는 개전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수가 364명, 부상자는 7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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