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산들이 나흘 만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이례적인 가뭄과 강풍 속에 발생한 산불이 숲과 마을을 덮쳤는데요.
바람이 잦아들어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영동과 영남엔 건조경보가, 그 밖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이 진화되더라도 원래의 자연으로 되돌리기 위해선 수십년이 필요합니다.
주 후반까지 비 소식이 없는 만큼 불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은 봄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은 12도, 모레는 1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아침엔 쌀쌀해서 일교차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내일은 구름 많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아침 안개가 짙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0도로 출발하고 한낮에 서울 12도,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선일엔 맑고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