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8일) 최남단 제주부터 서울로 북상하며 마지막 득표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수 텃밭인 부산에서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이 온천천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니까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 그리고 힘이 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여의도의 정치문법도 정치셈법도 모르고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이 마라톤을 달려왔습니다.

이제 결승선을 앞둔 스타디움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마지막 응원으로 제가 결승선을 1등으로 끊게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로 이 나라 바꾸고 부산 확실히 바꾸겠습니다. 저는 정치를 하기 전부터도 부산을 자주 찾았지만 올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암스테르담, 베네치아, 캘커타, 마카오 이런 도시들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세계적인 해양도시이고 세계적인 무역도시입니다. 수산업으로 출허자금 금융과 수산물 창고 금융에서 시작해서 무역금융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제가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재배치하겠다는 것도 바로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 세계적인 무역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을 끌고 갈 대학, 연구소 그리고 수출산업 전진기지들 이것이 확보돼야 부산이 세계적인 무역과 해양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 전체의 지역균형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 단일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저는 서울과 부산에 2개의 축이 작동되어야 대구와 광주와 함께 발전하고 대전도 함께 발전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먼저 부산에 산업은행 배치를 필두로 해서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이 부산에 들어와서 부산의 산업발전과 무역자금 공급을 할 수 있게 제대로 된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부산을 금융도시로 키우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또 국민 여러분께서 해 주셔야 될 일이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가 확립되지 않은 지역에 기업인들이 투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전 세계 투자은행들이 왜 런던으로 몰려가고 미국으로 몰려가는지 아십니까?

자유민주주의와 법의 지배가 확실히 서기 ... (중략)

YTN 부장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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