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제20대 대선 '운명의 날'…투표율 80% 넘을까?

연합뉴스TV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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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제20대 대선 '운명의 날'…투표율 80% 넘을까?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지 관심인데요.

현 투표 상황과 함께, 대선 이후의 여러 과제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신성범 전 국회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약 7시간 후면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지난 10월, 11월에 각 당 대선후보들이 확정된 이후 참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요. 각자 최고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어제 불과 500m를 사이에서 펼쳐진 마지막 유세전도 치열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부르던 상록수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의미의 눈물이었을까요?

윤석열 후보는 서울광장에서 253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특히 어제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 짓는 일정으로 진행됐는데요. 이 후보가 수도권에 집중한 것과 대비가 됐거든요?

이번 대선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누가 당선되더라도 '대선 징크스가'가 깨진다는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엔 이른바 '경기지사는 대선주자의 무덤'이라는 징크스가 깨지고,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경우엔 '10년 주기의 정권교체론'이 깨지게 되는데요. 이게 의미하는 바는 뭐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누가 되더라도 당선인이 맞닥뜨린 도전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으로 인해 대선 이후에도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고소고발도 100여 건이 넘은 상황에서, 이후 펼쳐질 혼란을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까요?

양강 후보의 틈바구니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얼마나 약진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심상정 후보는 거대 양당 표를 몰아주면 독점 정치가 지속될 것이라고 계속해서 외쳐왔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하세요?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에도 동반 상승효과가 있을지가 관심인데요. 최종 투표율이 80%까지 웃돌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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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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