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제각각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 PK 표심을 잡으려고 공을 들여었는데요.
그만큼 PK지역의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후 들어 투표율이 주춤하면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 부산 투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부산진구청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오전까지, 투표를 하려는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었지만, 오후 들어서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뜸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오후 3시 기준, 부산 지역 투표율은 사전 투표를 합산, 65.4%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투표율 68.1%보다 낮으면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선의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는 290만여 명, 경남은 280만여 명입니다.
본 투표에 앞서 사전 투표에서는 부산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