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득표율이 상승세를 보이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가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역전한 순간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 연결해 분위기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입니다.


이경국 기자, 지금 상황실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상황실, 당 지도부와 의원들 전부 집결해 있는 상태입니다.

새벽 0시쯤을 기점으로 빠르게 모였는데요.

함께 선거방송 득표율 추이를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상황실에서는 초반에 뒤처지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빠르게 추격하자 '역전하자', '뒤집자'라는 외침과 함께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요.

윤 후보 득표율이 이 후보의 득표율을 넘어서자 모두 일어나 윤 후보의 이름을 부르고, 포옹하며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의 득표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현장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다만 여전히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고, 앞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근소한 차이의 우위였던 만큼, 여전히 당 지도부와 선대본부 관계자들 긴장 속 개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현재 자택에서 부인 김건희 씨와 함께 방송을 통해 선거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윤 후보는 확실한 당선자가 가려질 새벽 시간, 이곳 상황실을 방문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당사 앞에 모여 선거 방송을 보고 있는 지지자들과도 인사를 나눈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공개 일정을 자제했던 부인 김건희 씨가 윤 후보와 동행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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