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게 한 초접전‥피말린 '개표 드라마' / YTN

YTN news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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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역시 예상대로 피 말리는 접전이었습니다.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가 앞서갔지만, 개표 시작 4시간이 넘은 뒤 엎치락 뒤치락하다 윤 당선인이 미세하게 우세한 흐름이 그대로 굳어졌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표 초반, 먼저 웃은 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였습니다.

사전투표함부터 개표에 들어가면서 한 때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을 큰 표차로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유지되던 차이는 자정이 가까워질수록 빠르게 좁혀졌습니다.

사전투표와 함께 본 투표 개표가 본격화하면서 윤 당선인의 추격에 속도가 붙은 겁니다.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국민의힘 상황실엔 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이 속속 도착하며 들썩였습니다.

반면 개표 초반 박수가 터져 나왔던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엔 적막만이 감돌았습니다.

개표 시작 4시간 20분 만에 득표율이 결국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상황실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후 근소한 차이로 윤 당선인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개표율 85%를 넘어선 뒤, 당선 유력권에 들었습니다.

결국 1% 포인트 이내 차이, 윤 당선인의 신승으로 피 말린 '개표 드라마'가 마무리됐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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