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이후 국민께 감사인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0일)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오전 10시, 순국선열이 묻힌 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역대 당선인들과 같은 행보인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그간 다짐을 되새긴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11시에는 국회 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이뤄낸 국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오후엔 선대본부 해단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쓴 당직자와 캠프 구성원 등에게도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외국 정상과의 통화로, 국제 무대에도 데뷔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통화가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러시아 제재로 인해 연결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 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짤 인수위 구성에도 시동을 겁니다.
특히 대선 막바지 극적으로 단일화를 이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을 함께 합의했던 만큼, 안 대표의 역할이 주목됩니다.
또 윤 당선인은 당선 즉시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의 최고 등급인 '갑호' 경호를 받고 있습니다.
자택과 사무실 등에는 24시간 경보 경비가 제공되며 경호 주체도 후보 시절 경찰에서 대통령 경호처로 이관됩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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