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전 중 尹 당선인과 통화...만남 일정 조율 / YTN

YTN news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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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에 윤석열 당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윤 당선인과의 직접 만남도 조율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20대 대통령에 윤석열 당선인이 확정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나 청와대 반응이 나왔나요?

[기자]
오늘 새벽 20대 대통령선거의 당선인이 확정됐지만, 아직 청와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도 아직 전해진 건 없는데요.

문 대통령은 관례에 따라 오늘 오전 중에 윤석열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투표상황과 개표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애초 오늘 새벽 1시쯤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바로 당선인과 통화를 할 예정이었지만,

초박빙 상황이 이어진 터라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면서, 윤 당선인과의 통화는 오늘 오전에 진행됩니다.

또 문 대통령은 오늘 중에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당선인에게 축하 난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당선인 예방 때 청와대 초청 회동 일정도 조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는 당선인의 일정을 고려해 회동 시기와 형식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회동이 이뤄진다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대면하게 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회동 일정을 급하게 조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별도의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되는데요.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된 만큼, 이제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전에 문 대통령과 참모진 사이 회의가 이뤄지는 만큼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문 대통령의 임기가 두 달 남았습니다.

평소 말년 업는 정부를 거듭 강조해온 만큼 남은 기간 문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과 공급망 불안, 물가 상승 등 차기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본격적인 지원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도 남은 대통령 임기 동안 차분하게 국정에 전념하면서 정권 이... (중략)

YTN 백종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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