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 기획 실패"…"'여가부 폐지' 철회하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여성계에서 연일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오늘(11일) 논평에서 "성평등을 저해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공약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도 논평에서 국민의힘의 이른바 '이대남' 기획은 실패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어제(10일) 논평을 통해 "20~30대 여성시민들이 선거 막판 강력하게 결집한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한다"며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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