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최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낮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 발표를 하면서 권 여사와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여사가 축하 난을 보내 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전화를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권 여사는 통화에서 윤 당선인에게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보살펴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께서는 소탈하고 서민적이면서 기득권과 반칙, 특권과 많이 싸우셨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잘 배우겠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여러 차례 존경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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