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사흘째 30만 명대인데 정부가 이번 주 정도가 정점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다음 주 정도면 꺾일 수 있는 건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혁민]
말씀대로 정부는 정점에 가까워졌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 근거로 재생산지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정점이 가까워진다고 얘기하는데요.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가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그동안 방역 조치를 계속 완화해왔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코로나19가 감소하는 감소 추세가 완화한 게 아니라 증가 추세에 완화를 하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제가 정점일지는 사실은 조금 예측이 어렵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이번 주까지는 증가할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 이게 그 다음 주에도 이어질지, 아니면 그다음 주부터 감소세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아마 이번 주 상황을 저희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언제가 정점이냐, 이걸 따지는 것도 중요한데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숫자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 거죠?
[이혁민]
맞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 위중증 환자가 1158명까지 증가한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사망자 숫자는 200명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위중증 환자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망자 숫자가 굉장히 중요한 게 저희가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으면서 2월 1주부터 3월 1주까지 주중에 생기는 하루에 생기는 사망자 숫자를 비교를 해 보면 2월 1주에는 하루에 보통 삼십 분 정도가 돌아가셨거든요.
그런데 2월 중순쯤에는 칠십칠 분으로 거의 2.5배 정도로 증가를 했다가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하루에 이백오 분돌아가시고 계시거든요. 이 거의 7배 가깝게 증가를 한 상황인데 문제는 이러한 사망자의 숫자는 정점에 다다른다고 바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인 데이터를 봐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의 최고 정점은 1월 20일 정도 수준이었었거든요. 그런데 사망자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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