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문 대통령·윤 당선인 회동 무산...신·구 권력 정면 충돌? / YTN

YTN news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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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가장 큰 관심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이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정국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완]
안녕하세요.


오찬 다들 기대를 하고 있었고 관심을 모으고 있었고 저희도 어제 얘기를 충분히 나눴습니다마는 취소됐습니다. 당선인 측의 입장을 한번 들어보죠.


사지선다형으로 하기는 뭐하지만 1, 2, 3, 4번입니다. 서로 확 하다가 그게 말이 됩니까 쾅 하고 깨져버리면 결렬이라고 부르는 거고 합의를 하려고 하려고 했는데 당최 안 되겠어서 그만합시다.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다음에 합시다 하면 무산이고 하나씩 하나씩 쭉쭉 심의를 해나가면서 맞춰가는데 도저히 오늘은 다 못맞추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납시다라고 하면 그건 연장이고 이런데 지금 장제원 의원 설명은 3번이라는 것 같은데 청와대 쪽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는 1번 쪽에 가깝다는 얘기도 있어요.

[김성완]
어느 쪽 얘기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YTN에서 취재해서 얘기한 걸 보니까 일단 안건을 조율하는 데 실패했던 것 같아요, 보니까. 그러니까 어떤 의제를 가지고 얘기를 할 것인지 이 부분, 여기서부터 벌써 막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더 이상 진척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거든요.

이 얘기는 뭐냐 하면 번역기를 돌려야 되는 거죠. 지금 말씀하셨던 것도 번역기를 돌린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주로 외교적인 프로토콜이나 정치인들이 주로 사용할 때 하는 발언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를 가지고 회담의 분위기를 추정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기자들이 앞에 있는데 우리 깨졌습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 빙빙 돌려 얘기해야지.

[김성완]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냥 듣기만 하고 서로 합의된 거 아무것도 없다, 이런 얘기가 되는 건데요. 그러니까 지금 이번 상견례 자리나 다름없는데 현직 대통령하고 당선인하고 만나는 자리는. 이런 만나는 자리에 안건을 뭔가 들고 간다. 이것도 모양이 굉장히 이상하고요.

과거에... (중략)

YTN 김성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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