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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일화 과정 굴욕적" 安지지자던 난 尹 찍을 수 없었다 [최준원의 일리(1·2)있는 선택]

중앙일보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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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의 새 기획 칼럼 시리즈 '나는 고발한다. J'Accuse...!'가 대선 이후 드러난 다양한 표심 읽기에 도움이 될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일리(1·2) 있는 선택'을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일 연재합니다. 
1번이든 2번이든 나와 다른 선택을 한 사람을 무지하다고 비판하거나 악마화하는 대신 그 선택의 이유를 들어보며 상대에 대한 이해를 높여보자는 취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텃밭 광주에서 2번을 선택한 회사원 김의현(필명)씨의 칼럼과 광주 출신 박은식 내과 전문의 글에 이어 합당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에 표를 주지 않은 국민의당 지지자의 글을 소개합니다. 더 많은 관련 칼럼은 중앙일보 사이트 나는 고발한다 섹션(www.joongang.co.kr/series/11534)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지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며 막판에 사퇴를 선언했지만 나는 끝내 윤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었다. 과정이 굴욕적이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13일 안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이라는 단일화 제안을 했을 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부처님 손바닥 사진을 올리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 게 아니라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군”라는 글을 올렸다.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조롱으로 대응한 것이다. 이 대표는 한낱 정치평론가가 아닌 국민의힘 총의를 대변하는 직위임에도 불구하고 ‘고인 유지’ 발언을 비롯해 ‘ㄹㅇㅋㅋ’ 와 같은 SNS 발언으로 안 후보에 대한 모욕을 계속했다. 심지어는 단일화 이후에도 단일화라는 표현 대신 '사퇴 후 지지 선언'이라는 표현을 고집했다.
대의민주주의를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639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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