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가 38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9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며 위중증 환자 수는 12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사회 2부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19일) 신규 환자는 38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2만 5천여 명 줄어든 38만 1,454명입니다.
신규 환자 수는 최근 30만에서 60만 명대까지 오르내리며 폭증하고 있는데요.
누적 확진자는 오늘로 9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지난 15일 7백만 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뒤 8백만 명을 넘겼는데, 이틀 만에 또 9백만 명을 넘기며 일주일도 안 돼 맨 앞자리 숫자가 세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정부는 지금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 부근으로 보고, 다음 주 중반 이후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급증하며 피해 규모가 늘고, 이에 따라 의료 체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숨진 환자는 하루 사이 319명 늘어나, 하루 사망자 수치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12일 연속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증으로 악화하기 쉬운 60대 이상 환자의 비중이 오늘 19.4%를 차지하며 20%에 육박해,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9%였지만, 광주의 경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지역에 따라 병상이 포화상태인 곳도 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6만 6천여 명 늘어난 208만 5,36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0만 2,144명으로, 정부의 관리 가능 규모로 추정되는 32만 6천 명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정부는 지금이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 구간이라는 건데, 방역은 일부 완화됐죠.
[기자]
네, 정부는 어제 사적모임 인원을 8명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카페와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조치는 모레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됩니다.
정부는 방역 완화의 이유로 소... (중략)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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