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는 어제(23일) 저녁 6시쯤 영일만 케이슨 부두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 선원인 60대 남성 A 씨가 116톤급 예인선으로 넘어가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어 긴급 이송했습니다.
포항 해경은 신고를 받고 즉시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긴급 이동시켜 선원 A 씨를 옮겨 태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A 씨는 머리에 출혈이 있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항 해경은 해상에서 선박 간 이동은 육상과 달리 바닥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선박 위는 미끄러워 항상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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