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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이트] 북한이 쏘아올린 ICBM?..."레드라인 넘었나?" / YTN

YTN news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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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용현]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쭉 살펴봤습니다. ICBM 일단 군 당국은 ICBM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비행거리는 약 1080km, 고도는 6200km. ICBM으로 볼 수밖에 없겠죠?

[김용현]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에서는 아마 인공위성이라고 이야기할 텐데요. 고도는 6200km고 그다음에 비행거리가 1000km가 조금 넘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지금 고각 발사를 한 거죠. 이걸 정상 각도 30도에서 45도 정도로 낮추면 약 한 1만 5000km 정도 잡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서울에서 워싱턴까지의 거리가 약 1만 1000km 정도 잡고 있는데. 그렇게 보면 미국의 모든 전 영토가 북한의 ICBM 영향권 안에 든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그것은 각도만 달리하면 ICBM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이 이번에 우리가 주목해야 될 부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마는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4월에 국제사회를 향해서 스스로 약속했던 발사 유예 그러니까 모라토리움을 스스로 파기한 건데. 사실 거슬러보면 지난 1월에 이런 부분을 시사하기도 했어요.

[김용현]
그렇습니다. 북한이 ICBM 발사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는 올해 들어서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건 아니죠. 다만 시점이 좀 빠르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두 가지 이유인데요.


빠르다는 건 어떤 걸 기준으로 빠르다는 말씀이실까요?

[김용현]
그러니까 북한이 ICBM을 쏠 수 있다고 하는 건 이야기를 했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3월 정도까지 빨리 쏠 것이다, 이렇게 보지는 않았고. 오히려 4월 정도. 왜냐하면 북한의 정치행사들이 4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태양절도 있고요.

[김용현]
그렇습니다. 태양절도 그렇고. 북한의 군대가 만들어진 것을 그것을 기념하는 군 창건 기념일도 그것도 4월달이고 여러 가지 것들이 있어서 4월쯤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봤는데.


그래서 한미군사연한지금 윤석열 정부를 흔드는 측면도 분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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