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박 전 대통령과 상의할 것이며 유영하 변호사는 가족과 고심 중이다. 대구시장이든 2년 뒤에 있을 총선이든 여건이 무르익으면 따를 것이다. 어쨌든 대구시장이든 총선이든 정치를 한다는 이야기네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죠. 그러니까 이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가장 어려울 때 곁을 지켜준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지 이렇게 느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자신이 도움이 된다면 유영하 변호사의 어떤 정치적 어떤 도전에 힘이 되어주겠다. 이런 뜻을 사실 어제 달성에서 기자회견하면서 조금 밝힌 것으로 보이고요. 유영하 변호사 본인도 자신의 어떤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 지금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만 지방 선거 내지는 총선까지 이야기한 걸 보면 아마 6월 1일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한 달 이내에 출마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고요. 만약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이번 지방 선거가 아니라 다음 총선에 대구에서 출마를 준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서울에 살다가 지금 박 전 대통령을 따라서 가족과 함께 이사를 간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치적 어떤 터전을 대구에 잡겠다. 이런 뜻이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 이사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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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