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빗장 푼다…한도 상향 조정
지난해 금융당국의 억제 방침에 따라 가계대출 창구를 틀어막았던 시중은행들이 최근 한도 상향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8,000만∼3억원까지 늘리기로 했고, 신한은행도 이르면 다음 주 쯤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 한도 복원을 검토 중입니다.
KB국민은행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전문직은 최대 1억5,000만원, 직장인은 1억원으로 늘렸고, 하나은행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5,000만원으로 높이는 등 주요 신용대출 상품 한도를 지난해 8월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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