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장제원 비서실장 "문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산 면밀히 살필 것'"

연합뉴스TV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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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장제원 비서실장 "문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산 면밀히 살필 것'"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회동 관련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앞서 오늘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만찬은 2시간 50여 분 만에 마무리됐는데요, 브리핑 현장 가보겠습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께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것은 의례적인 축하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정당 간에 경쟁을 할 수는 있어도 대통령 간의 성공 기원은 인지상정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감사하다, 국정은 축적의 산물이다. 잘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가겠다.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시작으로 2시간 36분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과거 인연 등을 주제로 반주 한두 잔을 곁들이면서 만찬을 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많이 도와달라라고 말씀하셨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저의 경험을 많이 활용해 달라, 돕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분께서 만찬 회동을 마치시고 헤어질 때 대통령께서는 윤석열 당선인께 넥타이를 선물하면서 꼭 성공하시기를 빈다, 제가 도울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라고 말씀하셨고 윤석열 당선인께서는 건강하시기를 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헤어졌습니다.

[기자]

단독 회동은?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없었습니다.

네 사람이서 2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곁들이면서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기자]

혹시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게 좀 있을까요? 추가로 예비비 관련해서도 부탁드립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추경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규모나 이런 언급이 있었나요?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됐고요.

실무적으로 계속 논의하자라고 서로 말씀을 나누셨고 추가적으로 실무적인 현안 논의에 대해서는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그 라인에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기자]

일단 인사권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그 문제가 언급되는지도 궁금하고 또 안보 강조하셨었는데 북한 ICBM에 관련된 대화는 있었을까요?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인사 문제도 관련해서는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안보 문제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셨고 그러한 국가의 안보 관련된 문제를 한 치의 인수인계, 정권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수가 없도록 서로 최선을 다해서 협의를 해 나가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기자]

장제원 의원께서 또 이철희 수석과 배석을 하셨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 또 앞으로 좀 중점 추진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지 궁금합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정말 오늘은 의제 없이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하자라고 만나지 않았습니까?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야말로 흉금 없이 과거의 인연 그런 것들을 주제로 두 분께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기자]

흉금 없이 얘기를 하셨다면 혹시 두 분께서 서로 조금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아니요, 그러한 아쉬움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고요.

두 분이 과거에 인연이 많으시잖아요.

과거의 인연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어떤 의견의 차이 같은 것은 제가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자]

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오늘 사면 문제에 대해서 일체 거론이 없었습니다.

[기자]

용산이전 관련해서 협조하기로 했다고 문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예비비 문제나 이런 것들을 국무회의에 올리는 그런 안, 그런 수준까지도.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글쎄 그런 절차적인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으셨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따른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고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셨고 제가 느끼기에는 아주 실무적으로 이런 것들의 시기라든지 또 이전 내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서로 공유를 해서 대통령께서는 협조하겠다라는 말씀으로 제가 이해했습니다.

[기자]

추가로 그러면 취임식 전에 실제로 집무실 이전도 가능할 거라고 보시는지.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글쎄, 그 문제는 두 분께서 시기까지 가능하다, 안 하다라는 말씀은 없으셨고요.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은 협조를 하고 또 실질적인 그런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보시겠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혹시 최근에 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는지와 그리고 또 차후에 두 분께서 만날 계획을 또 잡으시지는 않으셨는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차후 만날 계획은 따로 잡지 않으셨고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자신이 우리 당선인께서 협조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 그러셨고요.

코로나 관련돼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마지막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 문제를 잘 관리해서 정권을 이양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최선을 다해서 잘 관리해서 정권을 인수인계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오늘 두 분 만찬회동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전혀 없었습니다.

[기자]

과거에도 두 분께서 청와대에서 한 3번인가 4번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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