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h당 6.9원 인상…연료비 조정분은 동결

한국전력이 2분기 전기요금에서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기준연료비 등의 인상으로 ㎾h당 요금은 6.9원 오릅니다.

한전은 다음 달부터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도입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분기마다 발전 연료비 변동을 요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이에 따라 당초 2분기에 연료비 연동제 반영분으로 ㎾h당 3원을 인상할 방침이었지만 정부는 고물가를 이유로 '유보'를 결정했습니다.

한전은 4월부터 적용되는 기준연료비 및 기후환경요금 kWh당 6.9원 인상도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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