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내일 밤 전국 '비'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결이 한결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곳곳에는 봄꽃 개화 소식도 들려 오고 있고, 봄기운이 더 짙어져 가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도 크게 오를 텐데요.

낮 최고 기온 서울 16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2도 이상 웃돌겠고요.

포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기온이 더 크게 오르면서 경주 한낮 기온 20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다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많게는 2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하늘 표정이 달라집니다.

내일 아침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은데요.

강원 영동과 제주에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지역은 5에서 1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으로는 모레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리던 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은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합니다.

4월 첫날,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하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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