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콜라이우 주 정부 청사 피격..."최소 7명 사망" / YTN

YTN news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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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주의 주정부 청사가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을 받아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고려인 출신인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현지시각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러시아의 공격으로 부서진 주 정부 청사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김 지사는 주 정부 건물이 공격받았다며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다치지 않았지만 몇몇은 행방이 묘연하다고 적었습니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덴마크 의회 화상연설에서 이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인 오데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도시로, 러시아군은 오데사로 가기 위해 미콜라이우를 공격했으나 함락에 실패했습니다.




YTN 이상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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