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코로나19 현황 짚어봤는데요.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도 살펴봤지만 다시 40만 명대로 올랐습니다. 정부는 안정세,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런 분석도 내놨었는데 이 수치 어떻게 봐야 됩니까?
[백순영]
안정세인 것은 맞고 감소세인 것도 맞습니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이 항상 많은데요. 지난주랑 비교해도 6만 명 이상 줄었고요. 물론 어제보다 오늘이 늘어나는 건 주말 효과가 어제까지는 있었던 상황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주중의 숫자를 보면 한 주의 평균을 내보면 잘 알 수가 있거든요. 어제까지 지난 한 주일 평균은 31만 명인데 그 전 주는 27만 8000명 정도 돼서 전체적으로 한 주일의 하루 평균으로 보면 3만 2000명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전체가 40만인데 3만 정도 줄어드니까 굉장히 완만하게 줄어드는 상황이죠. 그런데 여기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는 지금 위중증 환자하고 사망자 수가 문제인데요. 지금 위중증 환자가 오늘 86명 늘어서 1301명으로 역대 최다거든요. 그런데 사망자인 경우에 있어서도 지난주에 470명 나온 이후로 432명이 역대 두 번째예요. 그래서 사망자, 위중증 환자는 시차를 두고 나오기 때문에 지금 감소 추세에 들었다고 하더라도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는 당분간은 증가하다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한 달 동안은 우리 의료체계가 상당히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확진된 이후에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1~2주 내에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한 달 이상 후유증을 겪고 있는 롱코비드 이런 사례들도 심심치 않게 나와서 이런 부분에서는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백순영]
지금으로서는 대책이 거의 없다고 볼 수가 있고요. 여러 가지 연구들이 있기는 했습니다마는 우리나라에서의 연구도 거의 없고 해외에서의 연구도 굉장히 제한적이거든요. 그래서 원인이라든지 여러 가지 추정은 할 수 있습니다마는 아직까지도 그 기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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