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전 지사와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고 어제 말씀하셔서요. 어떤 통화를 했는지 되게 궁금했거든요. 혹시 어떤 이야기 하셨습니까?

[김동연]
이재명 후보와는 지난 대선 기간 중에 저와 공동으로 선언한 내용들, 정치 교체. 그래서 선거 끝나고도 사실은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더라면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해서 개헌한다든지 또는 인수위 기간 중에 정치개혁법안을 전부 만들어서 국회에 제출하겠다든지 하는 시간계획까지 저희가 다 합의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선거에서 애석하게 졌지만 그와 같은 취지와 내용을 계속해서 함께 추진하자 하는 내용을 주로 얘기를 했고 그 의지를 확인했고, 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의논을 같이했습니다.


혹시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까?

[김동연]
네, 지방선거 관련해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고요. 이 후보나 저나 지금 어느 지역에 출마하고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바꾸는 정치교체가 정말 중요하다는 데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어느 지역이다, 출마한다 이런 거는 어떻게 보면 거기의 종속변수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뭐라고 하셨나요? 어디로 출마할지 여부와 상관없이.

[김동연]
그런 얘기를 전화 통화하면서 특별히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앞으로의 정치 일정도 정치 교체를 실제로 실천에 옮기는 구두선이 아니라 실쳔에 옮기는 일에 맥을 같이하도록 하는 그런 강한 의지와 추진 계획 이런 것들을 서로 의논했습니다.


정치개혁. 만약에 시장이 됐든 지사가 됐든 된다면 정치 개혁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김동연]
그렇습니다. 만약에 선거에서 저를 포함해서 이와 같은 정치개혁의 뜻을 가지신 분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만약에 되신다면 동력을 받게 되고 힘을 받게 돼서 한층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또 민주당이 172석 가진 다수당이기 때문에 함께 힘을 합쳐서 할 수 있겠고. 오늘 윤호중 대표와 점심하면서 구체적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정치교체 공동위원회를 양당 합동으로 만들... (중략)

YTN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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