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에 참석해 우리 사회가 종정 예하의 가르침대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서 종정 예하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정 예하께서는 모두를 차별 없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불경 보살' 정신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한 마음을 강조하셨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통도사에서 종정 예하와 여러 번 만난 인연을 설명하며 그때마다 큰 가르침을 받았고, 정신을 각성시키는 맑고 향기로운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불교는 코로나 유행 속에도 천 년을 이어온 연등회를 취소하는 고귀한 용단을 내리고 아낌없는 기부와 나눔, 봉사로 지친 국민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줬다며 오미크론의 마지막 고비에 변함없는 용기와 힘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3100124510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