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활비 매년 감사…단 한 건도 지적 없었다"
靑 "세부 내역 미공개는 안보·국익 해칠 우려 때문"
청와대는 임기 말 청와대의 특수활동비뿐만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를 거론하는 등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거듭 유감을 표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특활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제도개선을 이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 2017년 특활비 예산 125억 가운데 70.4%인 88억 원만 집행하고 나머지는 국고에 반납했고 이후에는 연평균 96억 5천만 원을 편성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최초로 감사원의 청와대 특활비 결산 감사를 도입해 매년 감사를 받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단 한 건도 지적을 받은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특활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국가의 안보와 국익을 해하고 국정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특활비와 관련한 제도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김 여사 옷값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억울한 측면도 있었지만 인내해왔는데,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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