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27만 1천여명 확진…오늘 새 거리두기 발표
[앵커]
어젯밤 9시까지 27만 1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4만명 넘게 줄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완화된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27만 1,5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 집계치보다는 4만 1천여명 적고, 1주일 전과 비교하면 5만 7천명 넘게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52%인 14만여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13만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8만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일단 정점을 지났다고 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지표는 연일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감소세가 뚜렷해진다면, 마지막 거리두기 조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지금보다 2명 더 늘려 10명으로,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은 1시간 연장해, 자정까지로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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