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총리 후보 한덕수 내정...지방선거 기싸움 본격화 / YTN

YTN news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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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차기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신구 권력의 갈등 양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추후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야의 힘겨루기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국 소식과 여론 동향,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제주 4·3 추념식이 열렸는데 윤석열 당선인이 여기에 참석했습니다.

먼저 윤 당선인 추념사 듣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흔을 돌보는 것은 4.3을 기억하는 바로 우리의 책임이며, 화해와 상생,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의 몫입니다.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과거는 우리가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이 비극에서 평화로 나아간 4.3 역사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4·3 추념식은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들은 참석하지 않았던 행사였는데 그렇기 때문에 윤 당선인의 참석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종훈]
그렇습니다. 어찌됐건 지금 통합 굉장히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통합 행보의 일환이다, 일단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과거 보수 정권하고는 좀 다를 것이라고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그런 행보기도 하다, 이렇게 일단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해 주셨고요. 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역대 대통령 중에 4.3 추념식에 가장 많이 참석한 대통령이기도 하잖아요.

이번에는 참석을 하지는 않았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는데 불참한 이유는 아무래도 윤 당선인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배종찬]
그랬을 수도 있고 대통령의 다른 일정, 또 이미 많이 충분히 참석을 했기 때문에 이게 얼마 남겨두지 않고는 참석을 굳이 안 해도 되지 않겠냐 판단했을 수 있는데 그래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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