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군 KT-1 훈련기 공중 충돌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4명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에 공군 3훈련 비행단 안창남 문화 회관에서 부대장으로 거행됩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어제 오전 빈소를 찾은 데 이어 오늘 영결식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공군은 유가족 요청으로 영결식과 오늘 오후 6시 50분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인 안장식 등 장례 전반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군은 고 이장희 교수가 30년간 2,9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로 T-50 훈련기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고 전용안 교수는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전역 뒤에도 후배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스승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1년 공사 69기로 임관한 고 정종혁 대위와 고 차재영 대위는 생도 시절부터 맡은 바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여 동료는 물론이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우수한 인재였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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