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빅뱅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여러 논란 끝에 4년 만에 컴백한 아이돌 그룹 빅뱅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빅뱅이 컴백한 건, 4년 만입니다.

2017년 멤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 복무를 하면서 4년간의 공백기를 보내게 됐죠.

그 과정에서 승리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고,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되는 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목받았던, 빅뱅의 컴백 소식!

과연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늘 빅뱅의 음원이 공개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후 6시에 신곡을 발표하는 가요계의 관행과 달리 빅뱅의 신곡은 오늘 0시를 기해 공개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습니다.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오롯이 음악 본질에 집중했고, 진정성을 꾹꾹 눌러 담았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힌 내용입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간 빅뱅이 선보여왔던 강렬한 힙합 리듬과 달리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토대로 감성적인 코드를 배치했는데요.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사의 순환을 계절의 흐름에 비유해 묘사한 가사 역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빅뱅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닌 데이지꽃이 네 가지 색깔로 가득 만개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숱한 논란을 딛고 또 한 번의 재도약에 나선 빅뱅.

그들이 과연 노래 포스터처럼 팬들에게 희망을 가득 안겨줄 수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아이돌 #YG엔터테인먼트 #음원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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