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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文 "집무실 예비비 조속 처리"...한덕수 청문회 전망은? / YTN

YTN news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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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이 조만간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에 이어 내각 구성 작업에도 속도를내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 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의 심의. 청와대하고 당선인 측의 얘기를 한번 들어보죠.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를 보고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실무적으로 시간이 좀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만찬 이후에 큰 틀에서의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큰 우려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 도와주자, 예비비 편성하는 문제 빨리 진행을 시켜라고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속도를 내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완]
속도는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하잖아요.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빨리 처리한다고 처리해도 당선인 입장에서 바라볼 때는 그거 너무 늦게 처리하는 것 같아, 더 빨리 해야 될 것 같아 이렇게 생각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두 가지 판단이 깔려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첫째로는 성의 표시를 할 때가 됐다, 이거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하고 윤석열 당선인이 회동한 게 지난달 28일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거든요. 가시적인 합의를 구체적으로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현직 대통령으로서 가장 큰 이슈라고 하는 게 집무실 이전 문제니까 거기에 따라서 지금 협조하는 모양새를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점에 있어서 더 느려지면 안 되겠다, 이런 점이 하나가 있을 것 같고요.

둘째로는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부담은 커진다, 이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시점으로 따진다고 하더라도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게 한 한 달 정도면 취임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다음 주로 미뤄진다고 하면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그러니까 그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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