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김태호PD

연합뉴스TV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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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김태호PD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자로 유명한 김태호PD가 MBC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에서의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퇴사 후 처음으로 제작한 결과물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OTT로 돌아온 김태호PD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MBC를 좋아했다."

지난해 12월, 퇴사를 앞두고 있던 김태호 PD가 밝혔던 소회입니다.

MBC에서만 20여년 간 몸담았던 김태호 PD, 퇴사가 신날 것이라 생각했던 그였지만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번 더 붙잡으면 남으려 했지만, 붙잡지 않더라"며 아쉬운 마음을 애둘러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김태호PD의 퇴사는 시청자에게도 큰 화젯거리였습니다.

수년 간 제기돼왔던 이적설에도 "인생길 돌리는 것에 대한 답을 못 구했다"며 계속해서 자리를 지켰던 김태호PD였기 때문인데요.

그랬던 그가 어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지에도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가 MBC를 떠나 선택한 곳은, 또다른 지상파도, 종편이나 케이블도 아니었죠.

그가 택한 곳은 바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OTT.

김태호PD는 이 결정에 대해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체험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게 바로, 퇴사한 이유이자 새로운 인생길에 대해 찾은 답이었죠.

그리고 그 선택을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OTT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나고 싶다."

김태호 PD가 밝힌 목표입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오징어게임까지.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성과를 내고있는 상황에서 예능과 같은 '논 스크립트' 장르도, 전세계 온라인 동영상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적기라는 게 그의 생각이죠.

그리고, 그는 과감히 그 도전의 맨 앞에 서있습니다.

김태호PD가 전 세계를 향해 시작한 무한도전! 어떤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김태호 #OTT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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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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