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권성동 선출...가장 큰 과제는? / YTN

YTN news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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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권성동 원내대표 선출 소식을 비롯해서 정국 현안들 좀 더 자세하게 진단하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는 생각보다도 더 표를 많이 얻었더라고요. 한 80% 득표했던데 잘됐다고 보셨습니까?

[김근식]
우선 최대 경쟁자로 꼽혔던 김태흠 의원이 충남도지사로 유턴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 있는 경쟁자 그룹이 형성되기가 어려웠던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조해진 의원과의 2파전이라고 구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권성동 의원에게 더 많은 의원들의 표심이 결집된 게 아닌가. 그래서 무난한 선거로 이긴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최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창렬]
권성동 의원이 워낙 당선 당선인과 가까운 사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 정권이 출범하면 당과 청와대의 관계, 지금 청와대는 아니겠죠, 이제. 일단 편의상 청와대로 부르면 당청 관계가 과연 어느 정도 원만한 관계로는 갈 텐데 워낙 또 가까우니까 아무리 친구사이라 하더라도 대통령과 원내대표란 말이에요.

이게 또 수평적이 아니고 수직적으로 가게 된다면 이게 또다시 옛날처럼 과도하게 청와대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평적과 수직적 관계를 어떻게 잘 해나갈 것인가, 거기에 아마 신임 원내대표의 전망이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당 의원들하고 원만하고 두루두루 4선 하는 동안 관계도 많이 맺어왔다고 권 대표가 말씀하시던데 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근식]
제가 아는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앞뒤가 다른 분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직진형 스타일 같기는 하지만 굉장히 또 포용력도 있고 그리고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한 행동이 다른 분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야당과의 오랜 인적 네트워크나 인간적 친분 관계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왜냐하면 4선까지 했고 법사위원장을 할 정도로 국회에서 요직들을 많이 거쳤기 때문에 민주당의 중진들이나 민주당의 의원들과는 상당히 많은 인간적 친분관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권성동 의원이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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