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울산 도심의 여천천과 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 생태하천과 생태숲으로 조성됩니다.
서울 청계천처럼 청정하천으로 바꾸고, 생태 숲을 만드는 계획입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남구 여천천은 남구 신정동과 여천동, 매암동을 거쳐 울산항으로 이어집니다.
길이 10.2㎞의 도심하천입니다.
생활폐수가 유입되는 여천천은 하수량이 부족하다 보니 오염이 심해 냄새가 극심합니다.
그래서 울산시는 이 하천에 지금보다 3배 많은 물을 공급해 청정하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6만4천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2027년까지 건설하고, 바닥을 파내 하천을 정비합니다.
여천천 하류와 인접한 34만㎡의 쓰레기 매립장은 1980년대 쓰레기 매립장 전 모습인 억새와 대나무 군락지로 복원하고, 여천천과 태화강을 잇는 산책로를 조성합니다.
사업비는 2천4백억 원입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삼산 여천매립장과 돋질산 여천공원을 태화강 국가 정원과 연계해 자연 그대로를 복원하고 '숲의 바다'라는 이름의 울산의 대표 숲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생태하천과 숲 재생사업은 쓰레기 매립장 인근에 추진 중인 태화강 역 복합개발사업과 연계합니다.
이렇게 되면 관광과 산업,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가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YTN 김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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