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선 조언 하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 없었다" / YTN

YTN news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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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태규 의원이 갑작스레 인수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내각 인선과정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인선 과정에서 자신이 추천한 인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청사진을 제대로 실행에 옮길만한 능력 있는 분들을 또 추천도 해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인사는 당선인의 몫 아니겠습니까.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

사실은 인재가 누구 편이냐, 누구 사람이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말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도덕성이 있고, 그리고 또 개혁성과 함께 리더십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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